산들산들 가을바람이 불어와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. 가을의 화려한 꽃도 좋지만 억새의 군락도 이 계절에 놓칠 수 없는 풍경입니다. 이 가을이 가기 전 억새축제로 유명한 합천 황매산에서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. 황매산 억새축제 일정과 행사소개, 주차장 안내를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.
합천 황매산 억새축제 - 기본 정보
황매산 억새는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세를 펼쳤지만 축제는 2회째라고 합니다.
황매산 군립공원 일원에서 산의 능선을 따라 군락을 이루는 억새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. 축제는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부터 10월 29일 일요일까지 9일간 열립니다.
주소 :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공원길 331
일정 : 2023. 10. 21 ~10. 29
입장료 : 무료
주차료 : 4천원
억새
외떡잎식물의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억새는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. 높이 1~2m로 자라는 억새는 갈대와 혼동해 부르기도 하는데 억새와 갈대의 차이는 자라는 곳이 다릅니다. 억새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반면, 갈대는 물가나 습지에 군락을 이루어 자랍니다. 억새는 1~2m인 반면 갈대는 더 키가 커서 사람보다도 더 크게 자란다고 합니다.
합천 황매산 억새축제 - 행사소개
정상에 위치한 군립공원의 잔디광장과 주차장 일원에서 황매산 억새축제가 펼쳐 집니다. 10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제 2회 황매산 억새축제의 개막식이 진행되면서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됩니다.
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목재 게임, 가을 피크닉느낌을 느낄 수 있게 그늘막과 돗자리도 제공한다고 합니다.
자동차로 황매산 정상부근 가까이 올라올 수 있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라 억새를 보며 한가로이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 될것입니다.
황매산군립공원
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, 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을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1,113m인 산입니다.
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천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,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입니다.
황매산의 황은 부를 의미하고 매는 귀함을 의미하여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. 산 정상에 오르면 합천호와 지리산, 덕유산,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이며 합천호는 가깝다 못해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도 느껴질 정도입니다.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비쳐진 황매산의 세 봉우리가 매화꽃 같아고 하여 수중매라고도 불립웁니다. 이른 아침이면 합천호의 물안개와 부딪치며 몸을 섞는 산 안개의 장관도 만날 수 있습니다.
황매산은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이면 낮은 구름과 푸르른 초목으로 뒤덮이고 가을에는 억새풀이 흐드러지게 피고 겨울이면 눈꽃이 피어납니다.
합천 황매산 억새 축제 - 주차 및 나눔카트
자동차로 황매산 정상부근까지 올라올 수 있는 점이 황매산의 또다른 매력이 될 수 있습니다. 대형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어서 축제기간 많이 붐비는 기간이 아니면 무리없이 주차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. 그리고 관람 후 나갈때 주차료과 부과 되는데 주차장에서 미리 무인정산기로 결제를 하시면 나갈때 좀 더 편하고 빠르게 나갈 수 있습니다.
황매산 전체가 억새밭이라 광범위한 구경을 함에 있어 어린아이와 어르신들, 보행약자를 위한 나눔카트가 운행 됩니다. 사전에 예약을 하시어 친절한 설명과 함께 편안하게 카트를 타고 황매산 이곳저곳을 관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.
황매산 억새 축제 - 미리보기
https://youtu.be/zSEbYZcdQQQ?si=RYSqHFHqADhcX5K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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